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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영화 '길 위에서'(최재은 감독)를 통해 데뷔해 2000년 KBS2 드라마 '가을동화', 2001년 '명성황후'로 폭발적인 연기력을 과시하며 단번에 '국민여동생'에 등극한 문근영. 이후 영화 '장화, 홍련'(03, 김지운 감독), '어린 신부'(04, 김호준 감독) '댄서의 순정'(05, 박영훈 감독) 등을 거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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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은 "이번 '마을'은 단순하게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탈피하는게 아니라 방향성 자체를 바꾼 것 같다. 주변에서도 이런 내 의도를 잘 알아줘 감사하고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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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잃는다고 아쉽거나 서운하지 않다. 지금은 워낙 많은 여동생들이 존재하지 않나? 다만 '국민' 타이틀은 아쉽다. 훗날 '국민 여배우' '국민 누나' '국민 이모' 등으로 다시 불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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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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