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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표는 10일 오후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먼저 시작한 소송이 아니다. 지담이 먼저 고소한다고 협박이 왔다. 신은경 씨가 무슨 말을 한건지 몰라 모든 서류를 들고 보여주며 지담을 이해시켰다"며 "신은경은 늘 그렇다. 증거를 제시하면 증거만 인정하고 뒤로 빠져 있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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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1억 여행'...."내가 먼저 제안? 신은경이 간곡히 애원해 보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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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하와이 여행은 고 대표 측이 지난달 1억 영수증으로 경비 내역을 상세히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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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있다는 남편 빚' ..."모두 신은경 빚이다"
고 대표 또한 이 자리에서 "신은경 씨의 채무는 모두 이혼 후의 빚으로 명백히 신은경 빚이었다. 별거 중에 있던 시기에 딱 한 건의 채무가 있었다. 신은경 씨는 그것을 갚으면서 남편 빚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경이 이혼 직전 별거 중일 때 2006년 말~2007년 초 DSP제작사와 드라마 2편을 계약했다. 1편은 출연했고 나머지 1편은 출연하지 않아서 소송을 당했다"며 "법원에서 신은경 본인의 서명과 여러 정황들을 보고 신은경 빚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신은경이 출연료를 먼저 받고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아 생긴 본인 빚이다. 당시 2억대의 빚이 4억 대로 불어나 있었고, 이를 내가 직접 해결했다"며 증거 자료를 보여줬다.
고대표는 신은경이 주장한 최저 생계비 지급 질문에 "사람마다 최저 생활비의 기준이 틀리지 않느냐. 회사는 그녀의 채무로 4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매일 돈 요구를 하니까 그때마다 주었다"며 "매월 2~3천만원 지급했고, 그 외에 애완동물, 병원비, 가족문제 등의 갖가지 이유로 추가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거짓 모성애' ... "오늘은 그분의 가정사는 말씀드리지 않겠다"
신은경을 향한 대중의 싸늘함은 아픈 아이를 실제로 돌보지 않았다는 의혹이다. 하지만 고대표는 이것에 대해서만큼은 입을 열지 않았다.
한편 신은경은 최근 '거짓 모성애', '남편 빚', '1억 옷 외상', '1억 하와이 여행' 등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논란에 3번 입을 열었다. 신문과 방송 MBC '리얼스토리 눈', SBS'한밤의 TV연예'에 직접 출연해 괴로운 심경을 토로하면서 "아픈 아이는 친정 엄마가 자주 살펴왔으며, 전 남편의 빚을 갚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한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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