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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연예패션팀과 네이버가 공동 주관한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스타일리스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지혜 스타일리스트의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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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스타일리스트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동기 선후배들이 하는 대로 취업 준비를 해 의류 관련 대기업에 취직했으나 첫 출근 이후 자신과 대기업 문화가 맞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장 퇴사했다. 이후 채한석 스타일리스트 밑에서 스타일리스트 일을 배워나갔다. 4~5년 전부터는 독립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을 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인스턴트 펑크라는 의류 브랜드도 론칭했는데, 벌써 중국에서 카피본이 나올 정도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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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와) 알고 지낸 지는 꽤 됐는데, 일을 함께 한 것은 4~5년 전 제가 독립하면서부터죠. 패션으로 인연을 맺은 고준희와 함께 패션으로 상을 받게 되니 뿌듯하고 기분이 참 좋네요."
배우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 남들은 부러워할지언정 제각각의 스타일과 커리어가 있는 그들과 소통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김지혜 스타일리스트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저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함께 일을 하는 것은 어렵죠. 100% 저한테 맞추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 배우의 패션만큼은 제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니 저와 합의점을 찾아야 해요. 죽어도 아니라고 하는 배우들과는 저는 일을 못한다고 해요."
현재 함께 하는 이들은 모두 김지혜 스타일리스트를 신뢰하는 편이라고. "평소에 연락을 자주하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소소하게는 인터넷에서 예쁜 옷을 찾아서 서로 주고받곤 해요. 친한 언니 동생처럼 지내죠."
학창시절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고 친구들의 데이트룩을 직접 코치해줬던 그녀는 이제 그 대상이 연예인으로 바뀐 것 뿐이라고 말한다. 대상에 대한 애정이 있고 정확한 분석이 곧 빛나는 스타일로 완성된 것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저와 제가 맡은 배우들을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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