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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빅토르-알리스타-갱플랭크 밴, 미스포춘/문도-룰루/쉔-쓰레쉬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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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양팀 모두 '미스포춘(이하 미포)'을 밴픽의 핵심으로 꼽았다. 결벽증 측은 "미포를 가져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지금 미포는 그냥 사기 챔프"라고 강조했다. 반면 무리하지말죠 측은 "미포가 좋은 챔피언인 건 분명하다"라면서도 "연구 결과 코르키가 꽤 괜찮다. 미포에 맞설만 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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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다. 특히 봇라인의 자존심 싸움이 눈에 띄었다. 원딜들은 마음놓고 딜을 노렸고, 위기에 빠지면 쓰레쉬와 탐켄치가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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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은 상대 정글 시야를 확보하는 한편 미드와 봇라인에서 CS차이를 20여개 차이로 벌리고, 첫 용을 가져갔다. 이어 16분경 상대 미드타워를 깨뜨리는 한편, 탑 라인 3대3 교전에서 다시한번 탐켄치를 잡아냈다. 이어지는 교전에서 텔포를 타고 넘어온 리븐을 끊고, 미포 1명만을 내주며 에이스를 띄워 킬스코어 7-1, 글로벌골드 8000 차이의 확고한 우세를 점했다.
결벽증은 쉔과 문도, 룰루가 노데스를 기록하며 안정된 우세를 이어갔다. 특히 진희재의 룰루는 메자이를 구입, 쉴새없이 읽어나갔다. 정예지는 바론 사냥 도중 견제하려던 상대 오리아나를 낚아채는 예리함까지 선보였다.
무리하지말죠는 민도연의 리븐이 분당 11개의 CS를 따내며 쉴새없이 기회를 노렸지만, 이미 대세가 기운 경기를 뒤집기엔 무리였다. 결국 결벽증은 32분만에 우물 킬까지 따내며 킬스코어 22-4로 완승,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겼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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