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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 한 곳은 뜨겁다. 바로 EPL이다. 박싱데이는 분수령이다. 12월 26일부터 1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팀당 총 3경기를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가 휴식기를 가지는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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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를 뒤쫓는 팀들은 더욱 승리가 절실하다. 2위 아스널은 박싱데이 시작전인 22일 홈에서 3위 맨시티와 맞붙는다. 단독 2위 확보는 물론이고 레스터시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한 판이다. 27일에는 사우스햄턴 원정길에 오른다. 29일에는 홈으로 본머스를 불러들인 뒤 1월 3일에는 뉴캐슬과 홈에서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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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행보도 지켜볼만 하다. 첼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끝날 때까지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현재 15위인 첼시(승점 18)는 박싱데이 기간 중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29일 열리는 맨유 원정이 가장 중요하다. 맨유를 잡는다면 분위기 쇄신과 함께 상승세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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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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