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대만의 거포 내야수 린즈셩(33)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유력한 행선지로 한국이 거론되고 있다.
핑궈르보우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은 22일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단이 린즈셩(33)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어느 팀인지는 밝힐 수 없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KBO리그 팀들 중 아직 외국인 타자를 구하지 못한 팀은 삼성과 두산, 한화다. 나머지 7팀은 에릭 테임즈(NC), 앤디 마르테(KT), 브렛 필(KIA), 짐 아두치(롯데), 루이스 히메네스(LG), 대니 돈(넥센), 헥터 고메스(SK)와 각각 계약했다.
대만에서 린즈셩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대표팀에서는 2루수와 3루수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수비에는 다소 약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은 앨런 웹스터-콜린 벨레스터 등 새로운 외국인 투수 2명의 영입을 확정지었지만, 2년간 맹활약을 펼쳤던 야마이코 나바로와의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나바로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린즈셩의 영입을 통해 FA로 이탈한 박석민(NC)의 공백을 메우려 시도할 수도 있다. 한화 역시 김성근 감독이 외국인 거포 3루수 영입을 강조한 바 있어 가능성이 있다.
만일 린즈셩이 한국에 진출할 경우 한국프로야구에 진출한 첫 대만 선수가 된다. 한국프로야구의 대만 선수 영입 검토는 지난 2010년 SK의 판웨이룬(퉁이 라이온스) 영입 타진 이후 처음이다.
현지 언론들은 "린즈셩은 해외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연봉 등 입단 조건보다는 해외리그 도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린즈셩은 프지난 9월부터 해외진출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린즈셩은 천진펑의 뒤를 잇는 대만 야구의 간판 타자로, 우투우타의 내야수 거포다. 올시즌 CPBL에서 타율 0.380, 31홈런-30도루의 호성적을 내며 대만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30-30클럽에 가입했다. 올해 프리미어12에서도 홈런왕(0.348, 4홈런)을 차지하며 '탈대만급' 거포임을 입증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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