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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은 지난 17일 김현수와 볼티모어가 기간 2년 총 연봉 700만달러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피지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체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을 경우 최종 계약과 입단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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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구단이 김현수를 영입한 건 저조한 팀 출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볼티모어의 올해 팀 출루율은 3할7리로 아메리칸리그 15개팀 중 13위다. 오른손 거포(크리스 데이비스, 매니 마차도)들은 많았지만 '모' 아니면 '도'식의 득점이 잦았다. 볼티모어 구단은 좌우 타격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안정적으로 출루할 수 있는 중장거리 좌타자가 필요했던 것이다. 김현수는 KBO리그에서 10시즌 동안 통산 출루율 4할6리를 기록했다. 선구안이 매우 뛰어난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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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에 한국에서 40홈런 이상을 쳤던 강정호는 올해 빅리그에서 15홈런을 기록했다. 물론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조금 일찍 마친 건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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