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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듀켓 부사장은 "김현수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에서 리그 경기의 98%를 소화했다. 별명이 '철인(아이언 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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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KBO리그 평균 성적은 타율 3할1푼8리, 출루율 4할6리, 장타율 4할8푼8리다. 특히 올해는 28홈런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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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FA 김현수(27)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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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강정호(피츠버그) 박병호(미네소타)에 이어 3번째로 KBO리그에서 빅리그로 직행한 야수가 됐다. 강정호와 박병호는 포스팅을 거쳤고, 김현수는 FA로 진출했다.
김현수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 구장인 캠든 야드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어릴 적 꿈이었던 메이저리거가 돼 너무 기쁘다. 상대 투수의 공을 최대한 자주 접해 내 기술을 미국에서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댄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김현수는 한국 최고의 타자다. 공수주에서 좋은 실력을 갖췄다. 팀 공격력이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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