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카펠로 전 러시아 대표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을 일축했다.
카펠로 감독은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방송 콰트로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왜나면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은) 농담일 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16경기를 마친 현재 프리메라리가 3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부정선수 출전으로 탈락한데 이어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게 0대4 참패를 당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면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해임설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카펠로 감독은 1996~1997시즌과 2006~2007시즌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아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두 번의 재임 시절 모두 1시즌 만 치른 채 경질당한 아픔을 갖고 있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 7월 러시아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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