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브라질)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또다시 맹비난 했다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26일(한국시각) 전했다.
산토스 측은 최근 브라질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3년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킬 당시 '네이마르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선정될 경우 200만유로(약 25억원)의 보너스를 지불한다'는 옵션이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우리가 네이마르 이적 당시 책정한 이적료에 문제가 입장을 고수하며 이 문제에 대한 조사가 종료될 때까지 계약 이행은 불가능하다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산토스가 FIFA의 선수 이적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제소한 상황이다.
산토스 측의 주장은 결국 바르셀로나가 계약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FIFA의 판단에 영향을 끼치려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선수 이적 문제에서 대부분 선수 입장을 존중해 온 FIFA의 관례상, 산토스 측의 주장이 제대로 먹혀들 지는 미지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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