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되는 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전자랜드가 맥없이 5연패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76대88로 졌다. 리카르도 포웰이 21득점 8리바운드로 분투했고, 김지완과 한희원이 12점씩 기록했지만, 내외곽에서 전반적으로 오리온의 공세에 못미쳤다. 특히 어시스트에서 13-20으로 밀렸다. 공격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뜻.
이날 패배에 대해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내가 힘든 것 이상으로 선수들은 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넣고 싶다고 해서 골이 들어가는 게 아니고, 막고 싶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그 과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수들이 조금 더 알고 준비하고 나와 포기없이 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어 "농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라 단체 스포츠다. 서로 협력 플레이가 잘 나오지 못한 것이 우선은 감독 책임이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도 왜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개인 플레이와 팀 플레이, 그리고 다음 플레이를 어떻게 할 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럴 때일 수록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보다는 더 준비하고 아파하면서 팬들을 위해 끝까지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삼산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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