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메모리를 갖춘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량이 증가하며 메모리 부족현상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지원금을 받아도 1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대에도 128GB 제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128GB 대용량 스마트폰이 예상보다 인기를 끌자 삼성전자도 가세했다. 지난 8월 첫선을 보인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에 128GB 메모리를 탑재한 '원터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최근 SK텔레콤과 KT 등 두 통신사를 통해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해당모델을 99만9900원으로 책정했다. 64GB 제품을 이미 구매한 일부 고객은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메모리 용량이 2배나 크면서 가격차는 고작 3만여원 밖에 안 난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 라인업에 128GB를 추가한 것은 대용량 메모리 스마트폰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됐다고 판단, 시장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 활용이 점점 더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128GB 대용량 메모리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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