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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골 난타전, 스토크시티 에버턴에 4대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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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웃었다.

스토크시티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린 '스위스 메시' 세르단 샤키리의 활약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스토크시티는 8승5무6패(승점 29)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을 제치고 8위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샤키리와 에버턴의 로멜로 루카쿠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전반 16분 샤키리가 선제골을 터뜨리자 전반 22분 루카쿠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샤키리는 전반 45분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루카쿠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9분 톰 클레버리의 패스를 받아 다시 골네트를 갈랐다.

후반에는 오히려 에버턴이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26분에는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역전골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스토크시티의 공격력은 뒤지지 않았다. 후반 35분 호세루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골을 신고했다. 스토크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7골을 난타전은 스토크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