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9일 오후 금호산업 채권단에 경영권 지분(지분율 50%+1주) 인수대금 7228억원을 완납했다. 박 회장은 2009년 12월 유동성 위기로 그룹 지주사격인 금호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해 채권단에 넘어간지 만 6년만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다시 품에 안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건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는데 정말 고맙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지켜 본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08%를 보유하고 아시아나항공이 다시 금호터널 등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회사다. 박 회장은 금호기업을 새로운 지주사로 세워 투자금을 끌어들여 금호산업을 인수했다.
금호아시아나 지배 구조는 박 회장 일가, 금호기업 지분 67.7% 보유→금호기업, 금호산업 지분 50%+1주 보유→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지분 30.08% 보유→아시아나, 계열사 지분 보유로 이어지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향후 주력 사업을 항공사업, 타이어사업, 건설사업의 3대 축으로 구성해 안정과 내실을 다져 국민들에게 존경 받는 500년 영속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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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08%를 보유하고 아시아나항공이 다시 금호터널 등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회사다. 박 회장은 금호기업을 새로운 지주사로 세워 투자금을 끌어들여 금호산업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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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향후 주력 사업을 항공사업, 타이어사업, 건설사업의 3대 축으로 구성해 안정과 내실을 다져 국민들에게 존경 받는 500년 영속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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