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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당장 정규시즌 5연패 삼성 라이온즈의 3번 타자가 달라진다. 삼성은 타율 2할8푼7리에 48홈런 137타점을 기록한 나바로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그의 홈런은 역대 2루수는 물론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 시즌 내내 3번 자리에서 엄청난 화력을 뽐냈다. 지난해보다 타율은 떨어졌어도 공을 퍼올리는 기술은 탁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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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도 유한준이 FA 자격을 얻어 kt 유니폼을 입었다. 사실 넥센은 외국인 선수 스나이더의 초반 부진, 이택근과 서건창의 부상, 강정호의 공백 등 여러 변수로 3번 타자가 가장 많이 바뀐 팀이다. 그런 와중에 생애 첫 최다안타 타이틀을 받은 유한준이 3번과 5번을 오가면서 빼어난 활약을 했다. 야구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자신만의 루틴을 장착하면서 30대 중반에 나이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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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K 와이번스는 최 정의 부활이 간절하다. 최 정은 2014시즌 뒤 FA 86억원의 잭팟을 터뜨렸지만 최근 2년 동안 활약은 크지 않다. 지난해 82경기에서 타율 3할5리에 14홈런 76타점, 올해는 81경기에서 타율 2할9푼5리에 17홈런 58타점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3번 타자로 풀타임 뛰면서 20홈런에 80타점 이상을 해줘야 한다. 그래야 팀도 살고 나머지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도 생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잦은 부상으로 존재감이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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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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