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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가 리우행 티켓을 따낼 경우 한국 축구는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8회 연속'은 세계 최고의 기록이다. 지금까지 7회 연속으로 본선에 진출한 나라는 한국과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7회 연속 출전 기록을 두 차례(1912~1948년, 1984~2008년)나 갖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이 진출하면 최초가 된다. 축구 강국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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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종예선만 따지면 한국은 2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최종예선 일본전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카타르전까지 최종예선 경기에서만 21승8무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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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림픽팀 어떤 기록 세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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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 최다 골차는 10골이다. 1992년 대회 예선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10대0 대승을 거뒀다. 역대 올림픽 아시아 예선 최다골 기록 보유자는 최용수 FC서울 감독이다. 최 감독은 1996년 애틀란타 대회 1차예선에서 8골, 최종예선에서 3골을 터뜨려 11골을 넣었다.
각양각색 에피소드
돈이 없어 올림픽 참가를 포기했던 일도 있었다. 1952년 헬싱키 대회 때였다. 당시에는 별도의 예선없이 참가 신청만으로 본선에 참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6·25 전쟁 중이었던 이승만 정부에서 "축구는 선수 수가 많은 단체 종목이라 경비가 많이 든다"며 올림픽 참가를 수락하지 않았다.
4년 뒤에는 추첨 운이 없었다. 1956년 멜버른 대회 예선에서 한국은 일본과 1승1패로 동률을 이뤘다. 당시에는 승부차기가 없었기 때문에 추첨으로 올림픽 본선행의 운명을 정해야 했다. 결국 제비뽑기에서 패한 한국은 본선행을 실현하지 못했다.
1960년 로마 대회 예선 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에 발목이 잡혔다. 당시 한국은 대만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두 번째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한국은 1차전을 비기며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내내 편파 판정에 흥분한 한국 선수들이 심판을 폭행해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FIFA로부터 실격패를 당한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은 물거품이 되었다.
최근 영면에 든 김영삼 전 대통령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1996년 애틀란타 대회 최종예선 결승 한-일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최용수는 경기 직후 TV중계부스로 올라와 김 전 대통령과 영상통화를 했다. 그런데 대화 도중 최용수가 성공시킨 페널티킥 결승골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이 "코너킥을 멋지게 차넣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아직도 축구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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