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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기자들의 질문이 시작되기 전 도박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인터뷰를 하기 전에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어 국민들과 팬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좀더 야구장에서 성숙된 모습으로 반성하겠다. 사과가 늦은 것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스럽고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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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서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오승환은 "처음에 세인트루이스와 얘기할 때부터 정말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인지 좋은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에이전트인 김동욱 대표께서 고생하셨다"면서 "세인트루이스는 매년 포스트시즌에 나갈 실력이 있는 팀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월드시리즈를 경험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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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입단식에서 구체적인 보직을 부여받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오승환은 "보직 얘기는 구체적으로 한게 없다. 트레버 로젠탈이라는 강력한 마무리가 있다. (마이크 매서니)감독과 입단식에서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스프링캠프에 가서 더 얘기를 하면 될 것 같다. 감독은 나의 경기 비디오를 많이 봤다고 했다. 공의 구질과 궤적을 잘 알고 계신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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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오승환은 "지금까지 야구하면서 수치를 정해놓고 하지는 않았다. 한국, 일본보다 경기수가 많기 때문에 부상없이 맡은 보직을 이탈하지 않고 시즌을 마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류현진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붙을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선배이고 구질과 멘탈 모두 나보다 낫기 때문에 조언을 구할 생각"이라며 "미국 현지서는 컴퓨터 통계로 3점대 평균자책점을 예상했는데 그것보다는 나은 성적을 내야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환은 향후 일정에 대해 "비자가 나오는대로 플로리다로 가서 2월1일부터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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