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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두 감독의 전략대로 흘러갔다. 1쿼터서 전자랜드는 3점포 3개를 포함해 외곽 공격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kt는 압도적인 리바운드 우세로 득점을 쌓아나갔다.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주태수와 김지완의 3점슛 3개로 9-6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정영삼이 1쿼터 3분59초 무릎 부상으로 빠지면서 kt로 흐름이 넘어갔다. kt는 센터 코트니 심스가 1쿼터서만 9점을 올리는 등 골밑을 장악했다. 1쿼터는 전자랜드의 19-17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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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서도 외곽 라인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쿼터 초반 콘리의 3점포로 기선을 잡은 전자랜드는 포웰이 스틸에 이은 덩크로 분위기를 살린데 이어 쿼터 2~3분에 걸쳐 정병국이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50-39로 도망갔다. 여기에 콘리도 맹폭격에 나섰다. 쿼터 5분을 지날 즈음 콘리가 중거리슛과 3점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57-42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쿼터 2분41초부터 4분30초까지 kt의 득점을 봉쇄하는 등 끈끈한 수비 집중력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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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kt를 물리쳤다. 전자랜드는 19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1개의 3점포 등 외곽 공격을 앞세워 kt를 94대76으로 눌렀다. 포웰이 29득점, 정병국 12득점, 박성진 13득점, 콘리가 17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kt는 심스(33득점, 19리바운드)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과 외곽포 부진으로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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