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 중 부상 위험이 가장 높은 포지션은 투수로 나타났다. 손상 부위는 팔꿈치가 가장 많았다.
KBO는 1일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소년 야구선수 3000여명의 병원진료 이력을 분석, 그 결과를 서적으로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야구 선수 중 손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포지션은 투수이며, 그 비율은 45.0%였다. 반면에 손상이 가장 조금 일어나는 포지션은 포수였다. 초중고대학프로 및 실업은 투수의 손상 비율이 가장 높았다. 리틀 그룹은 내야수의 손상이 가장 많았다. 리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는 포수의 손상이 가장 낮은 반면, 프로 및 실업은 외야수의 손상이 가장 낮았다.
부위별 손상 비율에선 팔꿈치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어깨, 무릎, 발과 발목, 그리고 허리의 순이었다.
부상시 수술을 선택하는 비중은 낮았다. 전체 손상 중 수술적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5.0%였으며, 비수술적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85.0%였다. 수술적 치료에서는 팔꿈치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어깨와 무릎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체 수술 중 포지션별로 수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투수, 내야수, 외야수, 그리고 포수의 순이었다. 전체 수술 중에 투수의 수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53.4%, 내야수의 수술이 차지하는 비율이
25.3%, 외야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11.1%, 그리고 포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10.3%였다.
이번 조사팀은 보고서에서 '야구선수의 손상은 대부분 과사용과 관련이 돼 있다. 과사용 방지를 위한 제도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결론을 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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