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따(36·브라질)가 성남행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브라질 언론을 통해 흘러 나왔다.
브라질 축구전문매체 메르카두푸치볼은 1일(한국시각) '모따가 미국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는 성남에 합류해 입단 절차를 밟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모따는 브라질 및 말레이시아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성남행을 결심했다'며 '계약기간은 1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학범 성남 감독은 "모따 영입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은 맞지만 상황이 더 진행되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모따는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다. 2004년 전남에 입단해 K리그 무대와 인연을 맺은 모따는 성남 일화와 포항을 거치며 두 차례 우승을 맛봤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개인기 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킥까지 보유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때 귀화 논의가 이뤄질 정도였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78경기 71골-34도움이다.
성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 감독이 지난해 브라질에서 직접 선수를 살폈지만 '차이나머니'로 높아진 브라질 선수들의 몸값만 확인했을 뿐이다. 지난해까지 포항에서 뛰었던 티아고를 영입했지만 나머지 자리를 채우는데 애를 먹었다.
모따는 김 감독의 축구 스타일을 잘 아는 외국인 선수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시즌 간 김 감독 밑에서 뛰면서 성남 일화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톡톡 튀는 특유의 성격 탓에 '말썽꾼' 이미지가 곁들여졌으나 김 감독과의 궁합이 좋았다. 전성기가 훌쩍 지난 모따지만 개인기와 감각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영입이 실현된다면 황의조 외에 공격 옵션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성남과 김 감독 입장에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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