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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독일오픈 단식에선 '맏언니' 서효원(29·렛츠런파크, 세계랭킹 13위)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30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펼쳐진 독일오픈 여자오픈 여자단식, 서효원은 '만리장성' 중국을 두번이나 넘었다. 32강에서 '중국 신예' 류가오양을 4대3(11-7, 11-13, 10-12, 13-11, 5-11, 15-13, 11-5)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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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은-전지희조 역시 여자복식에서 독일 에이스조를 꺾고 2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강의 호흡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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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전후로 김경아, 박미영, 석하정 등 기존 에이스들이 모두 떠났다. 지난 3년간의 세대교체기, 후배들은 혹독한 시련을 겪어냈다. 단체전 4강은 기본으로 알던 이들이 2014년 도쿄세계선수권에선 16강에서 '복병' 루마니아에 충격패하며 탈락했다. 주변의 눈총, 실망과 자책으로 컴컴한 호텔방에서 눈물을 쏟았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8강에선 북한에 패하며, 4강행이 좌절됐다. 양하은의 개인단식 동메달, 전지희가 김민석과 함께 따낸 혼합복식 동메달을 위안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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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저마다의 사연은 절절하다. 서효원은 지난해 말 아버지를 여의었다. 딸의 첫 올림픽을 소망했던 아버지 영전에서 "더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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