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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매출 10위권이 단단한 철옹성을 구축했다면 최근에는 20위권까지 기존 모바일게임들이 탄탄하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기가 떨어졌다기 보다 모바일게임의 서비스 기간과 인기가 그만큼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매출순위 10위권 밖에는 길드 오브 아너, 붐비치, 갓오브하이스쿨 등이 존재하고 있는데, 여전히 왕성한 활동과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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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약 1년 만에 내놓은 신작 소울앤스톤은 편리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가문이 성장하면 점점 많은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고, 스테이지를 원하는 만큼 자동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 반복 플레이가 필수인 모바일게임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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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무브의 헤븐은 오픈필드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부각시켜 과거 온라인게임에서 즐겼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길드전, 대규모 레이드로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비중도 높였다.
다수의 유저들이 모이는 콘텐츠가 많아 일부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헤븐에서는 과거 웹게임처럼 자동을 기반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소셜 시스템으로 게임의 부족함을 메워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공격 범위가 영웅마다 정해져 있기 때문에 파티의 조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형은 다른 유저들과 대결할 때 빛을 발하는데, 다른 유저의 전략을 예측하거나 많이 사용하는 영웅을 피하기 위해 진형을 연구하는 등 색다른 재미가 녹아 있다.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게임들은 같은 RPG 장르이지만 RPG의 성향에서 차별화를 두어 유저들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 유저들은 1~2개의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보다 많은 게임들은 조금씩 즐기는 경우도 있고, 여러 디바이스를 통해 동시에 게임을 즐기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사랑받을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같은 RPG 장르라 할지라도 게임 안에서 추구하는 방식이나 재미에 따라 유저들이 함께 모이거나 카페 등에서 정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게임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신작들의 각축전은 이제 매출순위 20~40위권에서 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다양한 RPG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마케팅 역시 케이블과 모바일에 광범위하게 진행됨에 따라 많은 유저들이 다수의 게임을 즐기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20위권 이내로 진입하기 위한 게임사들의 마케팅이 다각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분위기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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