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에 새 둥지를 튼 야마이코 나바로가 강인한 첫 인상을 남겼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바로는 6일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에서 열리는 팀 캠프에 합류해 처음 프리배팅을 했다. 43개 타구 중 5개가 홈런이었고 3개는 연속으로 담장을 넘어갔다. 특히 백스크린 상단을 때린 타구도 나와 일본 언론이 감탄한 듯 하다.
'닛칸스포츠'는 "강풍의 도움을 받았지만 3연발 중 두 번째 타구는 중앙운동공원 야구장의 백스크린 상단을 통타했다"면서 "추정 비거리가 160m다. 대형 타구였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 역시 "나바로의 대형 타구를 보고 선수단이 술렁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나바로는 2014년 삼성으로와 타율 3할8리, 31홈런, 98타점을 올리며 팀의 4년 연속 통합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2014년 한국시리즈에선 MVP에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엔 타율 2할8푼7리, 48홈런, 137타점을 올려 역대 2루수 및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우며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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