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의 거취가 정해질까.
조제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에 점점 무게가 쏠리고 있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측근들에게 자신이 맨유의 차기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신문은 무리뉴 감독의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인용해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성적부진을 이유로 첼시에서 경질된 이후 꾸준히 차기 맨유 사령탑 후보로 거론돼왔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면서 무리뉴 감독 맨유행 주장이 더욱 힘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 본인은 부인했지만 맨유 사령탑을 희망하는 서신을 구단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다른 몇 몇 구단의 감독직 제안도 거절했다. 맨유 지휘봉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맨유 서포터스도 무리뉴 감독을 원하고 있다. 이미 전부터 맨유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무리뉴 감독의 이름이 들리고 있다. 여론 역시 무리뉴 감독의 편이다. 판 할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워낙 거세다.
하지만 구단의 선택은 판 할 감독 신뢰다. 에드 우드워드 단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들이 당분간 판 할 감독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각에서 판 할 감독의 임기는 올 시즌 까지 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성적이 미진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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