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의 행선지가 중동과 미국으로 좁혀지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테리가 중국의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다. 대신 중동과 미국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리는 1일 MK돈스와의 FA컵 32강 원정경기(5대1 승)를 마친 뒤 믹스트 존에서 현지 취재진과 만나 "첼시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며 결별을 선언했다. 첼시 측은 즉각 성명을 통해 '재계약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밝혔지만 테리는 팀을 떠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런 테리를 향해 중국 슈퍼리스팀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한 중국팀은 연봉 2000만파운드를 준비하기도 했다. 테리는 중국행 대신 중동 혹은 미국행에 마음이 쏠리는 모습이다. 중동에서는 첼시의 또 다른 레전드 지안프랑코 졸라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카타르의 알 아라비, 미국에서는 절친 프랭크 램파드가 뛰고 있는 뉴욕 시티가 유력행선지로 예상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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