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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톰 켈리 수비코치로부터 특별 훈련을 받았다. 켈리 코치는 타구가 올 때의 움직임, 송구 자세 등을 꼼꼼하게 지도했다. 박병호는 "수비 스케줄이 있었다. 계속 있을 것 같다"며 "켈리 코치가 나를 처음 봤기에 더욱 관심있게 지도한 것 같다. 특별하다기보다는 기본적인 것이지만, 그만큼 자세하게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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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병호의 인터뷰를 진행할 때 팀 동료인 미겔 사노가 "배고파"를 연발, 큰 재미를 줬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사노가 박병호에게 배운 한국말이다. 사노는 만 23세로 박병호와 7살 차이가 나지만 지난해 7월 메이저리그에 데뷔, 빅리그에선 박병호의 선배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주로 지명타자로 나선 사노는 박병호의 합류로 올 시즌 외야수로 옮기게 됐다. 사노는 지난해 절반인 80경기에 나섰지만 18홈런 52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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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포트마이어스(미국 플로리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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