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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한 명의 선발 후보가 명함을 내밀고 있다. 2007년 데뷔한 프로 10년차 이재곤이다. 2007년 경남고를 졸업하고 신인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이재곤은 롯데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이재곤은 신인 시절 1군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경찰청에 입대해 2년을 보낸 뒤 2010년 돌아와 비로소 1군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그해 선발로 22경기에 나가 완투승 1번을 포함해 8승3패, 평균자책점 4.14를 올리며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재곤은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매년 스프링캠프서는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도 시즌서는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이 잦았고, 팀 내부적으로도 투수들의 보직 이동이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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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경기서 호투를 이어가면서 바뀐 투구폼의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13일 울산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가 3이닝을 1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았고, 앞서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 3탈삼진을 올리며 시선을 끌었다. 합계 5이닝 1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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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곤은 최근 4년 동안 한 번도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팀내 입지도 좁아지고 보직도 어정쩡해졌다. 그러나 지금은 선발과 중간서 모두 활용도가 높은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처럼 선발로 나갈 수도 있고, 2011년처럼 롱릴리프를 맡을 수도 있다. 물론 롯데가 지난해에 비해 투수간 경쟁이 치열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지금처럼 안정된 투구를 이어간다면 팀내 마운드 경쟁 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 선발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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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송승준에 박세웅과 고원준 등 선발 5명이 모두 오버핸드스로다. 실력만 된다면 유형이 다른 선발투수 한 명 정도는 장기 레이스에서 득이 많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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