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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현실감 있는 이야기에 공감해 간절히 출연을 원했다"고 했다. 그 공감엔 "물리적, 정신적 압박 속에 아무런 결정권을 갖지 못한 네 친구의 어쩔 수 없는 선택"도 포함된다. 돈과 권력은 친구들의 관계에 균열을 내고, 약자에게 책임을 떠넘긴 스무살의 성장통은 가혹하다. "현실적으로 그 친구들은 사회부적응자가 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친구를 잃었고, 세상의 무서움을 알았잖아요. 하지만 연기할 때는 조금 다르게 생각했어요. 영정사진 속 친구가 '나도 그랬을 거야, 네 책임이 아냐'라고 말해주는 환청을 상상했죠. 영화가 끝나도, 그 친구들은 힘내서 살아가길 바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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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글로리데이'는 우리의 영화"라고 했다. 여기서 '우리'는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까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네 친구를 말한다. 실제로 그들 넷은 함께 여행 가고, 자주 만나서 연기 고민을 나누는 절친이다. 네 친구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관객에게도 큰 보람이 아닐까 싶어 흐뭇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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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화와 드라마로 무게중심을 옮기기 전, 1~2년간 필모그래피에 공란이 있다. 딱 스무살 때였다. "예리하시네요"라며 '푸흡' 웃음을 터뜨린 지수는 "정말 열심히 놀았어요"라며 살짝 들떴다. "2012년엔 기획사의 연기자 연습생으로 잠깐 생활했고, 이후에 아르바이트도 하고, 여행도 다녀왔어요. 그때는 강남 길거리만 걸어도 재밌더라고요. 마치 신세계를 경험하는 기분이었어요. 한마디로 한량이었죠.(웃음) 그때 더 놀았어야 하는 건데, 지금 생각하면 아쉽기도 해요." 그가 "놀았다"고 말한 일들을 더 자세하게 물으니, 오디션 정보를 찾아보거나 소속사를 알아보는 일, 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쌓는 일처럼 연기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그 모두가 도전과 모색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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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영상으로 넘어온 건, 내 청춘의 특별한 순간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워낙 청춘물과 성장물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생각한 대로 흘러가고 있어요. 한참 뒤 지수라는 배우를 떠올렸을 때, '청춘'이 꼬리표처럼 따라왔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때도 청춘의 열정과 호기심은 변하지 않을 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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