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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천 구단 단장이 근거가 미흡한 자신의 급여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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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재정난이 극심한 인천 구단의 도덕적 해이에 기름을 끼얹은 이는 정의석 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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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천시는 전문 경영인을 공모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하자 "인천 유나이티드를 가장 모범적인 시민구단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개혁과 더불어 새 대표이사가 임명될 때까지 비상체제 운영의 총괄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며 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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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단장은 지난 1월 그동안 지급받지 못한 3주일분(2015년 7월 27일∼8월 중순)의 급여를 달라는 기안을 담당 부서에 올려 결재받은 뒤 400만원 가량의 일할 계산된 급여를 지급받았다.
한 관계자는 "급여는 퇴직금 정산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서류상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 인천시의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적자 구단이 근거없이 인건비를 지출했다가 문제가 될 것 같아 결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언론 인터뷰를 하는 등 실질적으로 근무한 시간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올해 1월에 같은 내용의 기안을 올려 통과시켰다. 지난 1월은 당초 결재를 보류했던 운영지원실장이 구조조정으로 퇴사한 상태였고, 박영복 구단 대표이사가 취임(2월 11일)하기 전이었다. 결국 운영지원실장이 물러난 뒤 새로운 후임자를 통해 '목적'을 관철시킨 것이다. 운영지원실은 당시 구단 총책임자인 정 단장의 지위에 눌려 다시 올라온 결재 요청을 거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행위가 벌어진 시기는 인천이 극심한 임금 체불을 겪고 있을 때였다. 재정 위기에 빠진 구단을 살려야 한다는 특명을 받아 봉사정신으로 일하겠다고 온 고위층이 제 주머니 챙기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이다.
일반 기업체 인사·재무 전문가는 "당초 결재가 거부된 데에는 근거가 있었을텐데 담당자가 바뀌고 뒤집혔다니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그것도 시민구단이라면 더욱 엄격해야 한다. 일반 부실기업도 위기가 닥치면 임원부터 연봉을 삭감하는 등 뼈를 깎는데 도덕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내가 인천 구단 컨설팅을 해서 잘 알기 때문에 업무 파악을 위해 미리 출근한 게 아니다"면서 "(해당 급여에 대한 명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구단 내부의 일이 흘러나간 게 개탄스럽다. 노코멘트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영복 신임 대표는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부임했다가 최근 인지하고 무척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정 단장과 달리 무보수로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다.
구단 안팎에서는 연이은 도덕적 해이를 뒷수습해야 하는 박 대표가 안쓰럽다는 반응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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