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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NC가 처음 1군에 올라온 2013년엔 9승7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섰지만 2014년엔 5승11패, 지난해엔 3승13패로 크게 뒤졌다. NC만 만나면 경기가 꼬였다. 초반부터 NC 타선에 많은 실점을 했고, 이기다가도 후반에 거짓말처럼 역전을 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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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넥센은 첫 맞대결서 패한 뒤 내리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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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방어가 됐기 때문"이라고 수비를 NC전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예전엔 초반부터 선발이 얻어맞으면서 뒤진채 시작한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선발이 어느정도 막아주면서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 갈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어제(18일) 경기에선 포수 박동원이 상대 도루를 2번(1회 박민우, 2회 이종욱)이나 잡은 것도 좋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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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분위기와 선발 로테이션도 올해는 좋았다고 했다. 염 감독은 "지난 2년 간은 선발 대진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3연전을 할 때 우린 3,4,5선발이 나오고 상대는 에이스급이 나오는 시리즈가 있었다. 또 우리가 내리막을 탈 때 상승세의 NC를 만나기도 했다"면서 "이번 시리즈의 경우엔 둘 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만났다"라고 했다.
꼴찌 후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4위를 달리면서 NC와의 천적관계까지 바꾸고 있는 넥센의 반전이 어디까지 어어질지 궁금해진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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