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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캐리언니를 이제 TV를 통해 더욱 자주 만날 수 있다. 30년 전통의 KBS2 'TV유치원' 출연을 통해 '하나언니'의 계보를 잇게 된 것. '캐리와 냠냠밥상' 코너를 통해 오징어, 된장처럼 흔히 접하는 식재료가 어디서 나고 또 어떻게 우리 밥상까지 오는지를 쏙쏙 귀에 들어오는 하이톤 목소리와 리얼한 표정으로 알려준다. 캐리언니와 함께 어린이 친구들은 음식의 소중함은 물론 건강한 식습관까지 즐겁게 기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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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의아했다. 캐리는 '장난감 언니'라고 불리는 만큼 밥상과 어울릴까 하는 의문이다. 그러나 어쩌면 그런 요리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면 때문에 더욱 하나 언니가 될 수 있었다. "요리를 하면, 저는 진짜 잘 만든 것 같은데 다들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오히려 너무 잘 만드는 것보다는 실수도 하고, 또 서툴지만 만들어놓고 뿌듯해하는 모습이 아이들의 눈높이와 비슷하고 또 공감을 더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TV유치원' 자문 요리선생님도 제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곤 '하는 짓이 애들이랑 똑같다. 어른이 봤을 땐 부족하지만 기뻐하는 모습이 똑같다(웃음)'고 놀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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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진짜 참치는 모르고 참치 캔이 참치인 줄 알아요. 그래서 농부들이 키우고 어부들이 잡아 밥상까지 오게 된 식재료들을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소개해주면 편식도 안하고 재밌어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스스로도 하다보면 신기하니, 함께 배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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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람 캐리의 말, 행동과 표정을 좋아하고 그게 또 꾸미거나 억지로 하는 게 아닌, 제 모습이에요. 제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 주는 거라 그런 부분만 조심한다면 더 유익하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하나언니의 명성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아요. 저도 하나언니를 보며 컸고, 김영만 선생님의 종이접기나 노래, 율동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처럼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아, 그때 캐리언니가 있었지' 이런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gina1004@sportschosun.com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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