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을 당한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산 관계자는 "MRI 촬영 결과 염좌로 보여 준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며 "내일 서울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의지는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그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에반스의 우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김재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1사 1,2루.
양의지는 8번 허경민 타석 때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NC 선발 이민호가 원바운드 공을 던지자 3루로 뛰는 시늉을 했는데, 블로킹한 NC 포수 김태군이 곧바로 2루에 공을 뿌렸다.
이 때 양의지는 서둘러 귀루해 베이스를 밟다가 왼 발목을 다쳤다. 구급차에 실려 나갈만큼 큰 고통이었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