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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첫 방송된 아버지와 나'는 가깝고도 먼 두 남자의 관계를 여행을 통해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의 박희연 PD와 메인 작가로 나선 최재영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남희석, 추성훈, 김정훈, 윤박, 에릭남, 로이킴, 바비 총 7명의 출연자들이 아버지와 낯선 장소에서 생애 최초로 단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4월부터 5월까지 일본,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위스, 체코, 라오스, 하와이 등 다양한 국가로 일주일 안팎의 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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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버지와 나'에서는 아버지들의 서로 다른 개성부터 교육법까지 엿볼 수 있었다. 여행 스타일부터 아들과 소통법까지 모두 달랐지만, 혼자 힘으로 자신을 안내하는 아들에게 대견함과 미안함, 고마움을 느끼는 모습만은 똑같이 닮아 있었다. 어색하지만 따뜻한 부자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 또한 공감하는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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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이라는 타이틀을 달면서 부부가 아닌 처가와 사위의 관계로, 이야기 주제가 완전히 바뀌었다. 기존 드라마나 예능에서 시댁살이, 일명 '시월드'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자기야'에서는 처가살이에 나선 남편들의 모습으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이를 통해 고부갈등이 아닌 장서갈등을 담아내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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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장서와 부자가 24시간을 붙어 있으면서 점차 친해지는 모습은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어도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자아낸다. 스타의 아버지와 처가 어른들은 스타의 자녀들이 보여준 귀여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육아 예능과는 또 다른 감동의 효자 예능이 가족 예능의 명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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