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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남다른 경기였다. 알바니아에게는 감격적 순간이었다. 메이저대회 첫 경기였다. 국가적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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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도 선전을 펼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스위스에는 알프스같이 높은 산이 하나 있었다. 얀 좀머 골키퍼였다. 좀머 골키퍼는 선방에 선방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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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경기의 또 다른 관심은 형제 대결이었다. 알바니아의 톨란트 샤카와 스위스의 그라니트 샤카가 다른 팀으로 뛰었다. 동생 그라니트가 판정승을 거뒀다. 그라니트는 경기 후 "형제가 다른 팀에서 뛰었다. 우리가족에게는 특별한 순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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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의 웨일스 역시 유로 본선은 처음이었다. 그동안 웨일스는 이웃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에게 밀렸다. 몇몇 에이스들이 있었지만 나머지가 문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슬로바키아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교체투입된 온드레이 두다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웨일스에게는 행운이 따랐다. 후반 36분 할 롭슨-카누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애런 램지가 드리블 돌파하다가 엉거주춤하는 사이 볼이 옆으로 흘렀다. 이것이 롭슨-카누에게 향했다. 롭슨-카누의 슈팅도 살짝 빗맞았다. 하지만 슬로바키아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린 뒤였다. 볼은 데굴데굴 굴러 골문으로 들어갔다.
잉글랜드는 전혀 우승후보답지 않았다. 예전 10전 전승을 거둔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러시아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만을 했다. 경기는 지배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다들 열심히 움직였지만 변죽만 울릴 뿐이었다. 러시아의 수비는 강력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경기장에서 하는 일이 전혀 없었다. 경기 전날 "선발 명단을 짜느라 두통이 심하다"고 했다. 그 두통이 경기까지 이어진 모습이었다. 경기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먹히지도 않는 공격 패턴을 계속 지시했다. 선수 교체도 전혀 없었다.
그래도 승기는 한 번 잡았다. 후반 28분 에릭 다이어가 날카로운 프리킥골을 성공시켰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호지슨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어정쩡했다. 후반 33분 웨인 루니를 빼고 잭 윌셔를 넣었다. 공격도, 수비도 아니었다. 두번째 교체카드도 타이밍이 늦었다. 후반 42분 라힘 스털링을 뺐다. 스털링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조금 더 일찍 교체했어야 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러시아에게 당했다. 러시아의 욱여넣는 공격에 골을 내주고 말았다. 잉글랜드로서는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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