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물밑에서의 물갈퀴질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선거의 계절이 도래했다. 변화는 올초부터 시작됐다. 정부의 체육단체 통합방침에 따라 2월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가 한 식구가 됐다. 통합 조직의 초대 회장으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추대됐다. 하지만 한시적인 기구였다. 어느 조직이든 선거를 통해 정통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통합 축구협회는 새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9월 치르기로 했다.
Advertisement
그러나 선거인단 구성부터 암초를 만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주 축구협회가 제출한 선거인단 구성 승인 요청을 반려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문체부가 문제를 삼는 부분은 시도협회장 부분이다. 시도협회장과 시도 축구연합회 대표 등으로 갈린 2표를 통합 시도협회장 1명에게만 투표권을 줘야한다는 것이 문체부의 입장이다. 대신 선수, 지도자, 심판 등에게 투표권을 더 늘릴 것을 권고했다.
Advertisement
문체부든, 축구협회든 불만일 수 있다. 그러나 체육단체장 선거 제도 변화는 오랜 숙원이었다. 소수에 의해 회장 선거가 좌지우지 되는 탓에 늘 뒷말이 무성했다. 상처 뿐인 영광이었다. 문체부가 체육단체장 선거에 칼을 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축구협회도 회장 직속에 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하며 선거인단 개편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선거를 목전에 두고 선거인단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난감해하고 있다.
그래도 첫 출발이 중요하다. 통합 축구협회장 첫 선거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초대 선거는 미래의 교과서다. 논란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더 좋은 제도가 세상에 나온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선거는 축제다.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관리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시일이 촉박하긴 하지만 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
스포츠 2팀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김준현, '팬 무시' 논란..엇갈린 목격담 "기분 더러워" vs "그런 사람 아냐"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이지훈♥아야네, 19명 대가족 설 풍경 공개..5층집이 북적북적 '복이 넘쳐나' -
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동해물과) -
주사이모, 전현무·박나래 전 매니저 저격하더니 돌연…"제 걱정하지 말아요" -
류승완 액션 통했다…‘휴민트’ 100만 관객 돌파, 극장가 입소문 흥행 순항 -
'이필립♥' 박현선, 셋째 임신 중 놀라운 비키니 자태..배만 볼록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