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청소년 대표팀, 카자흐스탄에 역전승
한국 여자배구 청소년 대표팀이 역전승을 거뒀다.
박기주 감독이 이끄는 여자 청소년 대표팀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제18회 아시아 청소년 여자 U-19선수권 8강 F조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2-25, 25-15, 25-10, 25-8)로 역전승했다. 김주향(15득점)과 지민경(13득점) 유서연(12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 계속된 범실로 2-6으로 밀렸다. 그러나 한국은 유서연의 블로킹과 김주향의 이동 공격이 연속으로 나오면서 7-6 역전에 성공했다. 당황한 카자흐스탄의은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반면 기세를 올린 한국은 김주향의 서브에이스까지 묶어 16-12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국은 1세트 후반 상대의 서브에 흔들렸고, 결국 22-25로 1세트를 내줬다.
1세트를 빼앗긴 한국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강서브를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다. 17-11로 앞선 한국은 유서연의 연속 서브 득점과 지민경의 C퀵 공격을 앞세워 25-15로 2세트를 챙겼다.
세트스코어 1대로 균형을 맞춘 한국은 3세트 들어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사용하며 득점을 올렸다. 끈질긴 수비로 공격 기회를 만든 한국은 22-9로 멀찍이 앞섰다. 한국은 25-10으로 손쉽게 3세트를 마쳤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한국은 4세트 초반 김주향과 고민지가 연속으로 블로킹 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탔다. 여기에 김주향의 이동 공격 득점까지 더해지며 16-8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한국은 4세트에만 블로키에서 7-1로 앞서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한국은 중국과 F조 2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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