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안타에 안주하지 않겠다."
LG 트윈스 박용택이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했다.
박용택은 10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9회초 3-3 극적 동점을 만든 상황, 2사 3루 찬스에서 결승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유격수 방면 깊은 땅볼을 친 뒤 전력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박용택은 이날 경기 안타 2개를 때려내며 개인 2000안타 기록에 마지막 2개를 남겨두게 됐다.
박용택은 경기 후 "우리팀 선수 모두가 실력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팬들과 프런트의 적극 지지와 응원의 힘인 것 같다. 무엇보다 선발진이 경기를 잘 이끌어나가주는 것이 연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내 안타 기록은 2000안타에 안주하지 않고 3000안타에 1002개 남았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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