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믿고 보는 배우' 박성웅과 3년 만에 충무로로 돌아온 남보라가 한중합작 골프 영화 '그린자켓'(박수영·박재영 감독, 윌엔터테인먼트·따디미디어·레보필름 제작)에 캐스팅됐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박성웅과 남보라가 '그린자켓'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믿보배'로 통하는 박성웅이 '그린자켓'을 통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충무로를 넘어 중화권 스크린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한 박성웅은 올해도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남보라 역시 웹드라마 '스파크'를 시작으로 중국 진출을 조금씩 준비 중인 상황, '그린자켓'으로 본격 도전에 나섰다. 무엇보다 남보라는 '용의자'(13, 원신연 감독)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으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고 귀띔했다.
'그린자켓'은 골프를 소재로 부자간의 화합과 가족애를 그린 휴먼 스포츠 영화. 앞서 '그린자켓'은 지난 4월 중화권 '국민배우'로 불리는 임달화의 캐스팅을 공식 발표하며 화려한 한중 프로젝트의 서막을 열었고 여기에 박성웅과 남보라가 가세해 신선한 구도를 만들어 냈다. 현재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는 박성웅과 부자케미를 선보일 아들은 '충무로 블루칩'으로 손꼽히는 신예가 물망에 오른 상태. 신중히 검토 후 출연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김옥빈, 김소은, 강소라 등이 소속된 윌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서 관심을 모은 '그린자켓'. 하지만 최근 감독 교체로 인한 잡음이 불거지기도 했다. 애초 '파송송 계란탁'(05) '위대한 유산'(03)을 연출한 오상훈 감독이 '그린자켓'을 통해 11년 만에 메가폰을 잡겠다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제작사와 이견을 보여 감독직에서 하차하게 된 것. 오상훈 감독의 복귀가 또다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오상훈 감독의 하차로 '그린자켓'의 연출은 극본을 쓴 박수영·박재영 형제가 맡게 됐다. 단편영화와 시나리오를 쓰던 두 사람의 첫 장편영화 데뷔다.
중국 내 1500개 여의 대규모 극장 체인을 소유, 운영 중인 따디미디어가 중화권 배급을 맡아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전역에 거쳐 확장 배급을 계획 중인 '그린자켓'. 올가을 크랭크 인 해 하반기 중국 개봉, 국내에서는 배급사를 찾는 대로 개봉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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