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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은 2011∼2012시즌 2년 연속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조호성(우승3회), 홍석한(우승3회) 다음으로 그랑프리 우승을 많이 한 선수이다. 하지만 현재는 랭킹 7위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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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인지도나 기량 보다는 당일 컨디션과 흐름에 따라 승부가 가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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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범은 지난해 11월6일부터 올해 6월19일까지 36연승 기록을 세웠고, 2015시즌 그랑프리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그 만큼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올해는 96%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작년까지 이어왔던 랭킹 1위 자리는 정종진에게 내주었지만 승률로는 특선급 선수들 중 최고이다. 얼마 전 펼쳐진 왕중왕전 대상경주에서 낙차 부상이 있었지만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이라 박용범의 기세는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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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열은 작년까지 랭킹 14위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강자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승률 67%, 연대율 88%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으며 이제는 편성에서 믿음을 주는 강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낙송은 작년에 데뷔한 21기 신예로 훈련원 수석졸업생이다. 앞서 언급되었던 선수들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데뷔 2년차 중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구가하고 있다. 랭킹 1위인 정종진도 2년차 성적이 승률 14%, 연대율 43%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낙송은 승률 29%, 연대율은 61%나 된다. 최근에는 자신보다 상위 랭커인 박병하(4위) 김주상(9위) 김민철(10위) 등을 제압해 나가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경주에서 아쉽게 낙차를 당하기는 했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상승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
경륜 전문가들은 "최근 세대교체 시점이 다가오면서 20대의 젊은 피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정하늘 이태호 이강토 등 20대 중후반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들의 선전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큰 재미 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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