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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이 가세한 후 '나테이'에겐 이번 시즌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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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16시즌이 끝나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고 데이터를 살펴보면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의 기록이 지난해보다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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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테임즈도 개인 기록들이 올해 주춤하고 있다. 타율(0.381→0.333)과 타점(140→108) 홈런(47→39)이 전부 약세다. 남은 29경기에서 테임즈가 몰아치지 않은 이상 타율 타율 홈런 모두 지난해 기록을 넘어서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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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으로 한 계단 밀린 이호준은 타율(0.294→0.295)은 거의 같았다. 홈런(24→16) 타점(110→75)은 지난해만 못하다.
이호준이 홈런과 타점에서 아직 부족하다. 박석민의 가세로 이호준의 타순이 뒤로 밀리면서 타점 등에서 손해를 본 측면도 있다. 지난해 같으면 테임즈 다음이 이호준이었지만 올해는 박석민에게 타점의 기회가 돌아가고 있다.
나성범과 테임즈의 성적 지표가 2015시즌에 비해 떨어진 건 박석민의 가세 효과를 잘 살리지 못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둘은 이번 시즌 스윙의 궤적이 너무 커졌다.
이호준은 타격감이 안 좋아 8월초 한 차례 2군을 내려갔다가 온게 큰 도움이 됐다.
'나테박이'의 최근 타격 밸런스는 아주 좋다고 보기 어렵다. NC가 3위 넥센 히어로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 두산 베어스를 압박하기 위해선 '나테박이'가 지금의 성적에 만족하면 곤란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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