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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판 할 감독의 그림자가 아직 지워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판 할 감독은 엄격한 스타일로 맨유 선수들을 통제했다. 경기장에서는 공격 보다 수비, 창의성보다는 점유율을 중시한 축구를 강조했고,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들을 강하게 다그쳤다.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최근 지인과의 만남에서 "선수들이 지난 2년간 겪은 판 할 감독의 통제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모습이다. 나는 이제 이들과 일한지 석달 밖에 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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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여전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시간만 주어지면 곧 선수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적응할 것"이라고 큰 소리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무리뉴 감독은 최근 위기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 일단 위기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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