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승장 서정원 수원 감독의 말이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달 10일 치른 성남전 2대1 승리 이후 6경기 만에 승리와 인연을 맺었다.
경기 뒤 서 감독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며 "우리가 실점하지 않은 게 중요하다. 준비를 차곡차곡 잘 했다. 수비 훈련도 잘 됐고, 우리 공격수들도 앞에서 잘해줬다. 그게 승리 요인"이라고 말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이자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몰아넣은 외국인 선수 조나탄에 대한 칭찬을 빠뜨리지 않았다. 서 감독은 "대단하다. 최근 연속으로 골을 넣고 있다. 우리 팀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팀에서 같이 하려고 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한다. 약속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긍정적"이라고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한편 수원은 오는 26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2016년 KEB하나은행 FA컵 4강을 치른다.
서 감독은 "부상 선수가 꽤 있다. 주축 선수 일부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며 "상당히 힘든 상황이지만 뒤에서 열심히 준비한 선수가 있으니까 그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다. 힘들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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