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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차전은 장소를 잠실벌로 옮겨 벌어진다. 좌우 100m,중앙 125m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잠실구장이지만, 역시 홈런과 같은 장타가 희비를 가를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LG와 NC의 간판타자들의 타격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4번을 치고 있는 외국인 타자들의 컨디션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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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임즈는 플레이오프 2차전서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음주 운전에 따른 징계를 소화하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테임즈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테임즈가 실전 타격을 한 것은 지난달 29일 창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3일만이다. 물론 중간에 연습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실전에서는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다만 1회말 LG 선발 허프의 147㎞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중견수 깊은 곳으로 날린 플라이 타구는 테임즈 특유의 파워가 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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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강한 히메네스의 장타를 앞세워 LG가 기사회생할 지, 아니면 테임즈의 부활포로 NC가 시리즈를 끝낼 지, 3,4차전 운명은 두 외국인 타자의 방망이에 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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