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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타자 박석민이 때린 공은 실투였다. 선발 우규민에 이어 등판한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렸다. 박석민도 "초구 몸쪽 직구를 봤는데 이건 도저히 칠 수 없는 공이더라. 그래도 직구 하나만 보고 있었다. 체인지업이 들어오면 삼진 먹겠다는 마음이었다. 직구가 운 좋게 실투로 들어왔다"고 했다. 명백한 허프의 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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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9구단 NC가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건 LG 배터리의 아쉬운 볼배합 때문이다. 박석민의 홈런이 아닌 김성욱의 홈런이 치명타였다. 당시 상황을 현장에서 지켜본 한 야구인은 "굳이 몸쪽 승부를 해야했는지 의문이다. 김성욱은 초구부터 왼다리를 열어놨다"며 "단기전에서는 코칭스태프가 늘 홈런을 맞지 말라고 주문한다. 차라리 안타 3개로 1점을 주라고 한다. 홈런이 나오는 순간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는 탓이다"고 했다. 이 야구인은 "데뷔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한 유강남이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게임을 치를수록 성장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순간 큰 경기 경험 부족을 노출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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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굳이 두산과 NC의 공수주 전력을 낱낱이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 양의지가 안방을 지키는 두산, 김태군이 마스크를 쓰는 NC는 포수 무게감에서부터 차이가 상당하다. 두산이 절대 우위에 있다는 얘기다. 그간 김태군은 몇 차례 포스트시즌을 치렀다곤 하나 여전히 불안하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김경문 감독이 두 번이나 벤치를 박차고 나와 안정시켰고, 에이스 에릭 해커와는 사인이 맞지 않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지친 LG 타자들이었기에 찬스를 못 살렸을 뿐, 안정된 리드는 아니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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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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