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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두 곳이다. 플랜A를 두고 펼치는 이정협(울산)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원톱 경쟁과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박주호(도르트문트)와 윤석영(브뢴뷔)의 왼쪽 윙백 자리 다툼이다. 이정협-황희찬, 박주호-윤석영 두 조합의 각 한명씩은 우즈벡전에 나서지 못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호 윤석영을 45분씩 출전시켜 비교해볼 것이다. 최전방의 이정협과 황희찬도 비슷한 방식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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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소리아(카타르) 같은 공격수가 없다"는 슈틸리케 감독의 발언은 논란을 제외하면 의미는 명확하다. A대표팀의 최전방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은 '원조 황태자' 이정협이었다.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을 제외하고 이정협과 황희찬을 재발탁했다. 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석현준의 제외와 2경기 연속골의 뜨거운 발끝을 보이고 있는 황희찬의 발탁은 납득할만 하다. 하지만 올 시즌 단 4골에 그치며 울산에서도 주전 자리를 잃은 이정협의 발탁은 의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의 재승선을 전술적 이유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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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은 득점력은 떨어지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연계력을 갖췄다. 이정협을 앞세워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이 포진한 2선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슈틸리케호가 장점으로 내세웠던 부분이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던 황희찬을 선발한 이유도 비슷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두 선수의 경쟁을 통해 최전방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이번에도 발탁된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은 여전히 플랜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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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에는 큰 변화가 없다. 최종예선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장쑤 쑤닝)와 베테랑 곽태휘가 10월에 이어 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 리그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항상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장현수(광저우 부리)는 중앙으로 이동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장현수를)센터백 아니면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가장 큰 약점인 왼쪽 윙백에는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보인다. 소속팀에서 뛰지 않는 선수를 선발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깨며 박주호 윤석영을 선발했다.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홍 철(수원)을 뽑아 이들의 경기감각 우려를 메우려고 했다. 능력은 있지만 컨디션이 미지수인 박주호와 윤석영 중 더 나은 선수로 왼쪽 문제를 해결할 뜻을 내비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호는 어려운 시기를 오랫동안 보냈다. 최근 경쟁자들의 부상으로 명단에 들고 있다. 윤석영은 2주 전 컵대회에서 경기를 뛰었다. 경기를 뛰지 못하는 주간에는 리저브팀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여러 대안을 고민하다 박주호 윤석영을 합류시켰다"고 했다. 이들의 컨디션에 따라 윙백 문제의 해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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