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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최민호는 2010년 KBS2 '드라마 스페셜-피아니스트'를 시작으로 2011년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2012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3년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 2015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그리고 오는 12월 19일 시청자를 찾는 KBS2 드라마 '화랑'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펼치며 가수와 배우를 병행했다. 특히 최민호는 올해 영화 '계춘할망'(창 감독) '두 남자'를 통해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궁합'(홍창표 감독)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 샤이니 활동뿐만이 아니라 배우로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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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는 "'연기가 늘었다'라는 칭찬을 들을 때마다 신기하면서도 뿌듯하기도 했다. 내가 보기엔 아직 부족함이 많은 연기이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다독임으로 칭찬해주시는 것 같다. 사실 연기는 트레이닝 보다는 자기반성,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좋은 선배들을 보면서 그들의 연기를 파고들었고 내가 했던 연기를 곱씹어 보면서 복습을 다시했다.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 수 있을지 늘 생각하게 됐다. 또 '도대체 나와 저 선배들은 어디에서부터 연기가 다르지?'라는 것부터 접근했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다보니 어느 정도의 해답들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해답 속에서 문제점도 알게 됐고 스스로 깨닫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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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내가 봐도 아쉬웠던 작품은 '아름다운 그대에게'다. 물론 그 안에서 나름의 고군분투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부족함이 많았다. 제일 크게 아쉬운 작품 중 하나다. 나 자신을 알고 연기에 대해 알고 들어갔더라면 더욱 좋은 작품, 연기가 됐을 것 같은데 내 연기 때문에 전체적인 드라마를 망친 기분이었다. 그때엔 귀를 막고 무조건 잘해야한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다. 드라마로는 첫 주연이었지만 주연으로서 끌고 나가야 하는걸 못했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연기 할 여력이 없었다. 주연이라는 타이틀이 자기 연기뿐만 아니라 전체를 포용해야 하는데 너무 내것만 쳐다보고 하다보니 혼자 더 튀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인간 최민호가 아닌 샤이니 최민호로 연기하려고 했던 것 같다. 첫 주연 하면서 많이 배웠다. 약이 됐다. 질타를 많이 먹은만큼 큰 교훈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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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남자'는 마동석, 최민호, 김재영, 다은, 이유진, 백수민 등이 가세했고 이성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오늘(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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