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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EPL을 평정하고 있는 '첼시 스리백'이다. 첼시는 3-4-3 전형을 내세우고 있다. 리그 7연승을 거두며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맨시티전에서도 스리백을 그대로 들고나올 것이다. 파격적인 변화 시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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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스리백의 또 다른 강점은 미드필더 보호다. 스리백의 헌신과 네마냐 마티치의 존재 덕분에 은골로 캉테가 체력을 보완할 수 있다. 캉테는 마음 놓고 커팅이나 패싱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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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스리백 약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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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게는 힌트다. 맨시티 역시 세르지오 아게로, 라힘 스털링, 놀리토, 헤수스 나바스 등 전방에서 빠른 발놀림을 보여줄 선수들이 많다. 이들을 이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빠른 압박을 통해 첼시의 빌드업을 방해하고 수비수들의 패스미스를 끄집어내는 것이 1차 목표다. 이에 더불어 앞쪽에서 공을 빼앗아 슈팅, 나아가 골까지 연결한다면 첼시의 스리백도 무너질 수 밖에 없다. 또한 빠른 좌우 전환으로 경기장을 넓게 쓸 수 있다면, 이 또한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장을 넓게 써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전방 압박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여기서 깜짝 카드를 들고 나올 수도 있다. 바로 '스리백'이다.
사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상당히 스리백을 사랑한다. 하지만 형태는 콘테 감독과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세 명의 수비수에게 요구하는 것은 패싱이다. 얼마나 미드필더에게 좋은 질의 패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느냐가 선발 여부를 가른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중 유연한 전술적인 대처를 위해 중앙 미드필더도 함께 볼 수 있는 선수 한 명을 스리백으로 기용하는 편이다. 경기 수시로 중원으로 올라가 수적인 우세를 점하는데 집중한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는 공격에 많이 가담하지 않는다. 빈자리를 커버하고 공격진과 수비진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이 되는 데에 집중한다. 또 하나 과르디올라 스리백의 특징은 주 포지션이 윙어인 선수들을 윙백에 놓는다는 점이다. 사실상 3-2-4-1 형태다. 실제로 스털링이나 나바스, 사네, 다비드 실바 등이 윙백으로 기용되었었다. 이는 기존의 스리백보다 훨씬 공격적인 면에 비중을 둔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리백은 1선과 2선의 많은 숫자의 선수를 둔다. 확실히 전방 압박에 적합하다. 스털링, 사네 등 공격적인 윙백이 있다. 첼시의 두 윙백을 흔들어 놓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더 많은 패스 선택지가 있기에 경기장을 넓게 사용할 수도 있다. 첼시의 스리백을 상대하는 맞춤 전술이라 할 수도 있다.
다만, 스리백 선택을 '가능성 단계'로 예상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과거 때문이다. 맨시티의 스리백이 아직까지 완벽한 성공을 거둔 적이 없다. 맨시티는 지난 10월 에버턴과의 경기에 스리백을 선보였지만 승리를 거두는 데에는 실패했다. 1대1로 비겼다. 또한 지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뮌헨글라드바흐 전에서도 스리백으로 나왔지만, 이내 포백으로 전환하고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게다가 상대는 약체가 아니다,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첼시다.
점유율을 내주거나 역습을 당할 시 위험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스리백 사용을 고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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