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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 창단 이후 최고 순위다. 2015년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잔류에 성공했다. 그 속에 골키퍼 윤보상(23)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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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상은 시즌 중반 턱 밑이 깊게 찢어지는 부상을 했지만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섰다. 완전히 아물지 않았지만 버티고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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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보상은 광주의 그룹B 마지막 경기였던 수원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윤보상은 "팀 잔류가 걸린 시점이라 미친 듯이 했다. 주사와 진통제로 통증을 견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를 할 땐 긴장이 돼서 아픈지 모르고 뛰었는데 경기 끝나면 확 올라온다"며 "정말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팠다. 걸을 수가 없을 정도"라고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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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데뷔 첫 해를 보낸 윤보상. 하지만 아쉬움도 있다. 윤보상은 클래식 20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 중 유일하게 '0점대 실점률'을 자랑했다. 22경기에서 21실점. 하지만 2016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 조차 올리지 못했다. 윤보상은 "아쉽지만 그게 내 현주소"라며 오늘보다는 내일을 이야기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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