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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미디어에서 기사를 많이 써서 선수들의 몸값이 오른다며 불멘소리도 많이 한다. 하지만 프로야구 기자단 소속 취재진도 팬들과 호흡하고싶은 일반인이지, 연간 수억원을 받는 '금수저'가 아니다. 수억원을 쉽게 생각할 위치에 있다면 장대한 페넌트레이스와 출장이 잦은 야구기자를 선호할 리 없다. 수차례 'FA거품이 문제다, 이러다 프로야구 망한다, 그돈으로 팬서비스 확충해라, FA빈익빈 부익부 해소해야 된다, 사건 사고 잦은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거액 안겨주면 안된다'고 기사를 토해내도 'FA대박 열차'는 브레이크 없는 KTX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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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대 후반 평균자책점(4.91)에 올해 6승(11패)에 그친 우규민이 발표액 기준 4년간 65억원에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총액의 절반이 넘는 계약금(37억원), 순수 연봉만 매년 7억원(4년 28억원). FA에게 계약금과 연봉만 주면 구단으로선 안심이 안된다. 동기부여도 필요하고, 먹튀 방지를 위해 인센티브(옵션계약)를 내건다. 먹튀 소리를 들을 정도만 아니면 조건을 채울 수 있는 손쉬운 인센티브. 사실상 몸값에 포함시켜 발표했었어야할 돈이다. 몇년 전만해도 옵션을 포함 총액을 발표했다. 선수들 본인이 조금이라도 더 발표액을 높여주길 바라던 때도 있었다. 그때는 큰돈이 실력에 대한 잣대라 여겼다. 어느 순간 합리적인 몸값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계약후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모든 것은 언더 테이블로 숨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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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야구인골프대회에 모인 감독들은 시즌이 끝난 뒤 오랜만에 이야기 꽃을 피웠다. FA시장에 대한 놀라움과 걱정도 많았다. 한쪽에선 100억원 얘기가 나오지만 조영훈 등 대어급이 아닌 선수들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A감독은 "조영훈 같이 9년, 10년 고생한 선수들은 어느정도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 FA시장은 이미 승자독식이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B감독은 "이미 FA협상을 하면 선수측에서 세금대납 등 특별대우를 먼저 요구하는 것이 현실이다. 30%가 넘는 세금을 대신 내주면 도대체 몸값이 얼마란 말인가. 하도 귀한 몸들이라 허슬플레이를 요구하기도 뭐한 상황"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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