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주희정은 21일 고양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통산 999경기를 기록했다. 이날 주희정은 4분39초를 뛰었다. 득점 및 어시스트는 없었지만, 팀이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코트를 밟아 동료들을 지휘했다. 삼성은 경기 막판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치고 84대79로 승리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주희정의 통산 1000경기 출전 기록을 앞두고 연패를 끊은 것이다.
Advertisement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인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주희정의 기록은 놀랍다. 주희정이나 문태종 문태영같은 선수들은 대단하다. 나도 배우고 싶고, 주희정처럼 오랫동안 선수로 잘하고 시즌을 잘 치르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Advertisement
삼성 이상민 감독도 남다른 감회를 나타냈다. 이 감독은 주희정과 같이 데뷔했으나, 선수 시절 한 팀에서 뛴 적은 없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켜봐 온 선배로, 또한 지난해부터 감독과 선수로 만난 사제지간으로 1000경기 출전에 대해 깊은 경외감을 드러냈다. 주희정 999, 추승균 738, 서장훈 688, 현역 김주성 666.
Advertisement
주희정은 주전 멤버는 아니다. 백업 가드다. 전반적인 게임 리딩은 김태술이 맡는다. 2번 자리인 슈팅가드도 주로 임동섭 또는 문태영이 출전한다. 그러나 승부처라고 판단될 때 주희정이 등장한다. 이 감독은 "태술이가 게임을 주로 끌고 가지만 희정이의 공격 성향이 높기 때문에 중요할 때 외곽에서 한 두개씩 터뜨리는 것이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사실 지금 선수들 중 김선형(서울 SK)도 힘든 기록이다. 송교창 말고는 가능한 선수가 없다. 군대 문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마흔살까지 뛰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KBL은 "삼성 구단과 축하 행사를 크게 해 줄 예정이다. 코트를 밟는 순간 다음 데드 타임이라든가 스타팅이라면 경기전이라든가 방안을 모색중"이라며 "이런 기록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다. KBL 역사의 정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